(사진출처: 엑스포츠뉴스)
2025년 3월, ‘제우스’ 최우제 선수는 한화생명 e스포츠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오랜 시간 몸담았던 T1 팀을 떠나 한화생명 e스포츠로 이적한 후, 첫 시즌에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을까요? 그의 이적과 함께 ‘도란’ 최현준 선수가 T1의 탑 라이너로 합류하며 두 팀 모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이글에서는 그의 성장 과정부터 현재 상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우제의 성장과 프로 데뷔
어린 시절과 게임과의 만남
최우제 선수는 2004년 1월 31일, 대한민국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웠습니다.
T1 아카데미 시절
그는 학창 시절부터 높은 게임실력을 보여주었고, 2019년 T1 아카데미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준비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그는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았고, 내부에서도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T1 1군 데뷔
2020년 11월, 마침내 T1 1군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그는 ‘칸나’ 김창동 선수의 백업 탑 라이너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후 주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였습니다.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 탑 라이너(Top Laner)
탑 라이너는 팀의 전선(프론트라인)을 유지하거나, 후반 성장형 챔피언을 활용해 게임의 후반부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습니다.
최우제의 플레이 스타일
그는 단순히 라인전에서 강한 것뿐만 아니라, 한타에서 최적의 진입 타이밍을 잡아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라인전과 뛰어난 팀 파이트 능력이 특징입니다.
선호 챔피언과 강점
제이스
높은 기동성과 강한 초반 화력을 자랑하는 챔피언으로, 최우제는 라인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때 자주 선택합니다.
그웬
유지력과 후반 캐리를 담당하는 챔피언으로, 최우제는 이 챔피언으로 한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카밀
기동성이 뛰어나고 단일 대상 암살에 강한 챔피언으로, 상대 팀의 핵심 딜러를 집중적으로 노릴 때 활용됩니다.
나르
변신 메커니즘을 가진 챔피언으로, 최우제는 이를 이용해 한타에서 강력한 광역 CC(군중제어기)스킬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T1에서의 활약
최우제 선수가 T1의 주전 탑 라이너로 자리 잡은 것은 2022년부터입니다. 그는 2022 LCK 스프링 시즌에서 T1의 무패 우승(18승 0패)을 이끌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력을 입증해 나갔습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연속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탑 라이너로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 월즈 결승전에서는 제이스를 활용한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해당 대회의 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T1에서의 활약 동안 그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함께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T1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로의 이적
2024년 11월, 최우제 선수는 많은 팬들의 놀라움 속에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했습니다. 그의 이적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하고자 했을 가능성
팀 내 변화
T1 내부의 전력 변화 및 선수 계약 문제
높은 연봉과 조건
한화생명e스포츠가 제시한 경쟁력 있는 계약 조건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우제 선수의 합류로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존 선수들인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 과 함께 팀을 구성하며 더욱 강력한 전력을 완성했습니다.
이적 후 첫 시즌, 그리고 새로운 도전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한 후, 최우제 선수는 2025 LCK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 ‘그웬’ 챔피언을 활용하여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대회 MVP까지 수상 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정규 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는 T1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만큼, 한화생명e스포츠의 플레이 스타일과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최우제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면서 적응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점점 더 호흡이 맞아가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현재까지도 새로운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축 선수로서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기대
현재 한화생명e스포츠는 LCK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T1, 젠지 등 강력한 경쟁팀들과의 치열한 승부가 남아 있습니다.
최우제 선수는 지금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탑 라이너로 평가받아왔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다시 한번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도전해야 합니다. 그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팀원들과의 시너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한화생명e스포츠의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는 새로운 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었고, 더 강한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저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에서의 첫 시즌이 끝날 무렵, 최우제 선수는 어떤 성장을 이루게 될지 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