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FPS 게임인 발로란트. 승리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감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조준 실력을 가졌다고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마우스 감도를 사용하면 능력을 100%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나만의 감도를 찾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바로 ‘발로란트 감도 맞추는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기본 감도 개념부터 시작하여, 프로 선수 감도를 참고하거나
기존 감도를 변환하여 발로란트에 최적화된 감도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발로란트 감도 맞추는 사이트들을 비교하고 활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발로란트 감도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
(영상출처:얼곰)
발로란트에서 감도는 인게임 감도 설정뿐만 아니라, 마우스 자체의 DPI(Dots Per Inch) 설정과도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최종적인 에임 움직임을 결정합니다.
발로란트 프로 감도를 단순히 따라 하는 것보다, 감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핵심 요소인 DPI와 인게임 감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발로란트 프로 감도는 eDPI가 250~300 사이의 낮은 감도에 분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낮은 감도는 정밀한 에임 트래킹에 유리하지만, 몸을 돌리거나 넓은 시야를 확보할 때 불리할 수 있습니다.
DPI와 인게임 감도의 관계
(사진출처:게임PT아카데미)
감도에는 크게 DPI, 인게임 감도, eDPI의 개념이 있는데요. 이 세 감도를 복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자신만의 감도를 찾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DPI (Dots Per Inch)란, 마우스가 1인치(약 2.54cm) 이동할 때 화면상의 커서가 움직이는 픽셀 수를 의미합니다.
DPI가 높을수록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커서가 많이 움직입니다.
인게임 감도 (In-Game Sensitivity)란, 게임 내에서 설정하는 값으로, 마우스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곱하여 최종적인 시점 회전 속도를 결정합니다.
한편 eDPI (Effective DPI)는 DPI와 인게임 감도를 곱한 값(DPI x 인게임 감도)으로, 최종적인 마우스 감도의 기준이 됩니다.
마우스의 실제 움직임과 게임 속 움직임의 일관성을 측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발로란트 감도 맞추는 사이트 – 변환 사이트
발로란트를 플레이하기 전에 다른 FPS 게임을 즐겼던 플레이어라면, 기존 게임에서 익숙해진 감도를 그대로 발로란트에 적용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감도 맞추는 사이트의 감도 변환 계산기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마우스 센시티비티
(사진출처 : 마우스 센시티비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며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전문 감도 맞추는 사이트입니다.
수백 가지 게임 간의 정밀한 감도 변환을 지원하며, 360도 회전 시 필요한 마우스 이동 거리를 픽셀 단위로 계산하여 오차를 최소화합니다.
에이밍 프로
(사진출처: 에이밍 프로)
FPS 게임 에임 훈련 서비스와 함께 감도 변환 계산기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DPI와 기존 게임의 감도를 입력하면 발로란트에 적용할 수치를 빠르게 계산해 줍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함께, 변환된 감도로 바로 에임 훈련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 선수 감도 따라잡기: 데이터 비교 사이트
자신이 사용하는 감도가 일반적인 프로 선수 감도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거나, 특정 프로 선수의 설정을 참고하고 싶다면, 프로 선수들의 설정 데이터를 모아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발로란트 프로 감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들이 어떤 설정을 사용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팅스
(사진출처 : ProSettings.net)
발로란트를 포함한 주요 E-스포츠 종목 프로 선수들의 장비 정보와 함께, DPI, 인게임 감도, eDPI 등 세부 감도 설정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형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원하는 팀이나 프로 선수를 검색하여 그들의 감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업데이트되는 것이 강점입니다.
활용 팁: 프로 선수들의 평균 감도와 통계를 제공하므로, 자신의 감도가 평균보다 훨씬 높거나 낮은 경우, 평균치로 조절의 기준점을 잡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업지지
(사진출처 : setup.gg)
역시 다양한 게이머/스트리머의 설정(마우스 감도, 키바인드, 장비) 및 가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감도 계산기(sensitivity & eDPI calculator) 같은 도구도 있어 설정 비교에 유용해요.
최적의 발로란트 감도를 찾는 실질적인 방법
감도 맞추는 사이트를 통해 프로 선수 감도를 참고하거나 기존 감도를 변환했더라도, 해당 감도가 자신에게 100%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감도는 개인의 습관, 팔/손목 사용 방식, 마우스 패드의 크기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환 값이나 프로 선수 감도는 ‘기준점’으로만 삼고, 자신에게 맞는 감도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낮은 감도에서 기준 잡기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이 낮은 eDPI를 사용하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낮은 감도는 팔 전체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습관을 유도하여, 순간적인 마우스 조작 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감도 맞추는 사이트에서 얻은 프로 선수들의 평균 eDPI인 300~400을 기준으로 설정을 시작하고, 여기서부터 자신에게 맞게 미세 조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훈련장 활용 및 점진적인 조정
감도를 한 번에 크게 변경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발로란트 훈련장에서 봇을 상대로 충분히 연습하며 감도를 테스트하고, 한 번에 0.05~0.1 정도의 작은 단위로만 감도를 조절하여 몸이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360도 회전 시 필요한 마우스 이동 거리(cm/360)를 기준으로 감도를 비교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프로 선수의 설정에서 이 360도 거리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사진출처 : 나무위키)
발로란트에서 감도는 단순한 설정값이 아닌, 플레이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핵심 도구입니다.
감도 맞추는 사이트를 활용하여 기존 FPS 게임의 감도를 정확하게 변환해보세요.
혹은 프로 선수 감도 데이터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최적 eDPI를 찾는 것은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 제시된 발로란트 감도 맞추는 사이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정하고, 꾸준한 연습과 조정을 통해 ‘프로의 에임’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