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제 단순히 피지컬로만 승부하는 게임의 영역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유저가 만들어내는 방대한 데이터는 협곡의 승패를 결정짓는 강한 무기가 되었는데요.
상대방이 어떤 챔피언에 강점이 있는지, 최근 어떤 빌드가 유행하고 있는지 전략적으로 파악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전적 검색 사이트들이 소환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도우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에는 승패나 KDA를 확인하는 용도였지만 이제는 정교한 통계 엔진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 롤 포우 및 오피지지, 유어지지 등 어떤 사이트들이 티어 상승을 도와주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롤 전적 검색 사이트의 진화

전적 검색 사이트는 롤 역사의 진화를 함께 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를 출력하는 수준이었는데요.
이제는 유저들의 요구가 구체화됨에 따라 사이트들도 전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분당 CS 수급량이나 시야 점수, 라인전 주도권 확보 등을 확인하며 실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방대한 통계 속에서 승률이 높은 챔피언을 찾아내거나, 패치 이후 효율에 따른 아이템 선택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렇게 사이트는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유저가 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상향 평준화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원조와 속도의 간결함, 롤 포우(FOW.KR)

(출처: 롤 포우)
포우는 한국 롤 유저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정겨운 이름입니다.
롤 포우는 웹사이트 구조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사양이 낮은 PC에서도 빠르게 전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포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실시간 리플레이 관전입니다.
현재 게임 중인 천상계 유저들의 경기를 클릭 한 번으로 관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됩니다.
챔피언 통계 메뉴에서는 승률 외에도 밴픽률을 한눈에 보여주며 현 메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팩트 중심의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실용주의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데이터 시각화의 장점, 오피지지(OP.GG)

(출처: 오피지지)
방대한 데이터를 일반 유저들도 이해하기 쉽게 가공하여 시각화가 잘 되어있는 사이트입니다.
깔끔한 UI는 물론, 챔피언별 티어를 직관적인 랭킹으로 표시해 누구나 어떤 챔피언이 강한지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멀티 서치 기능이 제공되어 랭크 게임 대기실에서 아군 5명의 전적을 동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스크톱 앱을 제공하며 인게임 오버레이 서비스를 통해 스펠 쿨타임을 체크하거나 추천 룬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유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게임 포털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팀운과 기여도의 냉철한 분석, 유어지지(YOUR.GG)

(출처: 유어지지)
유어지지는 전적 검색 시장에 팀운이라는 파격적인 지표를 도입했습니다.
이곳은 KDA 뿐 아니라 골드 대비 피해량 및 시야 기여도, 오브젝트 관여율 등을 종합해 보여줍니다.
해당 유저가 실제로 ‘몇 인분’을 달성하였는지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유저 본인이 스스로 캐리형 유저인지, 아닌지를 인공지능이 직접 판단해 플레이 스타일을 정의해줍니다.
이는 랭크 점수에만 집착하던 유저들에게 실력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라인전 주도권 그래프를 통해 게임 초반 얼마나 이득을 보았는지 복기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글로벌 트렌드의 집합체, U.GG

(출처: U.GG)
해외 메타에 민감하거나 전 세계적인 유행을 파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적합합니다.
라이엇 게임즈 공식 API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의 정확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서구권 유저들이 선호하는 플랫폼답게 전 세계 모든 서버의 통계를 통합해 보여줍니다.
U.GG는 상위 0.1% 유저들의 장인 빌드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이외에도 특정 챔피언을 상대할 때 어떤 챔피언을 픽해야 승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지 카운터 픽을 알려줍니다.
글로벌 메타의 흐름을 읽고 전략을 수립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적합합니다.
정교한 통계 분석의 리더, 롤 피에스(LOL.PS)

(출처: 롤 피에스)
롤 피에스(LOL.PS)는 유명 분석가와 유튜버들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사이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챔피언이 1코어로 어떤 아이템을 올렸을 때 승률이 가장 높은지를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그 아이템이 왜 효율적인지에 대한 수치적인 근거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티어별로 세분화된 ‘꿀챔피언’ 추천 기능은 LOL.PS의 전매특허 기능입니다.
티어별 선호하는 챔피언의 차이를 명확히 분석해 유저의 현재 티어에 적합한 전략을 제안합니다.
패치 노트가 공개될 때마다 수치 변화가 인게임 성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으로 분석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적합합니다.
어떤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하나의 사이트만 맹신하는 것보다는 목적에 따라 교차 활용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롤 포우, OP.GG, LOL.PS 등 수많은 전적 사이트가 제공하는 데이터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승률만 높다고 해서 그 챔피언이 무조건적인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표본 수가 적은 챔피언의 경우 특정 조합에서만 위력을 발휘하는 상황적인 지표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니 전적 사이트 검색을 적절히 활용하여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적 검색이 바꾼 심리전과 문화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전적 검색 사이트의 발달은 게임 시작 전부터 벌어지는 심리전의 양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밴픽 단계에서 상대방의 최근 전적을 확인하여 주력 챔피언을 저격 밴하기도 합니다.
혹은 아군의 연패 기록을 보고 사기를 돋우는 행위 등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게임의 전략성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선입견으로 인한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 유저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긍정적 피드백의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결국 이러한 문화적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건강한 게임 환경을 만드는 관건이 됩니다.
패치 노트와 통계의 상관관계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패치가 자주 발생하는 게임입니다.
전적 사이트를 활용한다면 패치 당일의 데이터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롤 포우와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메타 분석 기능은 그 변화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정 챔피언의 변화로 라인전 구도에서 어떻게 킬 각을 낼 수 있는지 스스로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유저는 전략을 적절히 잘 활용해 티어 상승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필승 데이터 구축하기

(출처: 롤 포우)
모든 사이트를 다 볼 필요는 없지만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두세 곳을 선정해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달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얼마나 더 시야를 잘 잡는지, 한타 기여도는 얼마나 올랐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소환사가 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데요.
이렇듯 자신의 플레이를 꾸준히 다듬어 나간다면, 티어의 문턱도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출처: 유튜브 현게이(현대게임의이해))
지금까지 롤 유저들의 필수 동반자인 전적 검색 사이트들의 특징과 활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전적 검색 사이트는 객관적인 수치와 평가를 제공합니다.
그렇기에 활용도에 따라 성취감을 직접 느끼기에도 좋으며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데요.
오늘 소개한 사이트들이 여러분의 실력에 있어 그 이상의 가치를 발휘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다음 랭크 게임이 찬란한 승전보로 가득하기를, 그리고 그 여정에서 이 글이 작은 이정표가 되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