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이로운넷)
2005년에 첫 출시된 이후, 벌써 2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2025년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동안 ‘추억의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은 물론, 오랜만에 돌아온 복귀 유저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던파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다시 시작해볼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게임의 기본적인 특징부터 직업 추천, 빠른 성장 팁,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까지 알차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던파, 어떤 게임인가요?
던파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2D 횡스크롤 액션 RPG입니다. 보기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조작이 직관적이면서도 전투는 굉장히 화려하고 시원시원합니다. 빠른 템포, 다채로운 캐릭터, 깊이 있는 성장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게임의 무대는 ‘아라드 대륙’이라는 가상의 세계입니다.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이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모험가’가 되어 다양한 사건과 전투에 휘말리게 됩니다. 세계관은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더 확장되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몰입도가 높습니다.
나에게 맞는 직업은 뭘까요?
던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직업의 다양성’입니다. 기본 캐릭터가 16개, 전직까지 포함하면 총 60개가 넘는 직업이 존재하죠. 각 직업마다 고유의 스킬과 전투 스타일이 있어, 어떤 캐릭터를 고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게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신다면, 이런 직업이 좋습니다
- 버서커(남성 귀검사): 근접 공격 위주의 스타일로, 스킬이 직관적이고 데미지도 강력해서 입문용으로 적합합니다.
- 엘븐나이트(여성 나이트): 방어력과 생존력이 좋아 안정적으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어요.
- 레인저(남성 거너): 스피디한 움직임과 연속 기술이 매력적이라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숙련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직업
- 크리에이터: 키보드보다 마우스를 더 많이 쓰는 독특한 조작법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물리 법칙을 활용해 전투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 眞 인챈트리스: 파티 플레이에 특화된 지원형 캐릭터로, 레이드 등 고난이도 콘텐츠에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여러 캐릭터를 직접 키워보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도 던파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2025년, 던파가 다시 뜨는 이유는?
가장 큰 변화는 2025년 1월에 진행된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입니다. 최고 레벨이 115로 확장됐고, 새로운 지역과 장비, 던전이 추가되면서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복귀 유저들의 호기심도 자극했죠.
특히 복귀 유저를 위한 ‘스타팅 부스트업’ 이벤트는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110레벨 점핑 캡슐은 물론, 강력한 장비까지 지급되어 게임에 복귀하자마자 실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신규 유저 분들께도 빠른 레벨업과 장비 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시작하실 수 있어요.
또한 유튜브와 트위치 등에서 인기 스트리머들이 던파 콘텐츠를 다루면서, 젊은 세대의 유입도 활발해졌습니다. 20주년을 앞두고 기념 보상, 커뮤니티 이벤트 등도 꾸준히 진행 중이라 지금이야말로 던파를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던파는 성장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특히 시즌마다 제공되는 점핑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최고 레벨까지 단기간에 도달할 수 있어요.
구간별 성장 팁
- 1~50레벨: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셔도 어렵지 않게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 50~100레벨: 테라나이트 던전, 에픽 퀘스트 등의 경험치 보상이 높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 100~115레벨: 심연의 편린, 혼돈의 틈, 중천 던전 등 고레벨 전용 콘텐츠를 활용해 장비 파밍과 레벨업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던파는 특정 구간에서 반복 플레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주간 콘텐츠나 파티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꼭 기억해두면 좋은 꿀팁 5가지
- 스킬은 언제든지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팅을 시도해보며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 아바타, 탈리스만, 크리처 시스템은 전투력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벤트 보상으로 쉽게 얻을 수 있으니 꾸준히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장비 강화와 마법부여는 던파의 꽃입니다. 다만 자원이 많이 드니 이벤트 시기를 노려보세요.
- 경매장과 마켓 시스템을 잘 활용하세요. 골드를 아끼거나 벌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 길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경험치 보너스부터 정보 공유, 파티 매칭까지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던파는 여전히 ‘살아있는 액션 RPG’입니다. 단순히 옛 감성을 자극하는 게임이 아니라, 지금 해도 충분히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가득한 게임이죠.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숙련자에겐 도전할 거리도 넘쳐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라드 대륙으로 떠나는 모험, 지금 다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