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 나이트 공략법 – 지도·모드·후속작 실크송과 난이도 비교까지

할로우 나이트 공략법 – 지도·모드·후속작 실크송과 난이도 비교까지

할로우 나이트는 Team Cherry가 2017년 출시한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두 명의 개발자가 만들어낸 작품임에도 1,50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디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죠. 

스팀 기준 1만 6,500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할 만큼 방대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공략 흐름부터 지도 활용법, 모드를 정리해뒀습니다. 

또한, 2025년 9월 출시된 후속작 할로우나이트 실크송과의 난이도 비교까지 정리했으니, 부디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목차

할로우나이트 공략 : 초반부터 엔딩 진행까지 

사진 출처 (nintendo)

할로우나이트의 공략은 뚜렷한 선형 구조 없이 탐험과 발견을 따라가게 됩니다. 

처음 시작하면 ‘왕의 길’을 지나 흙의 마을에 도착하고, 우물 아래 잊혀진 교차로로 내려가는 경로를 거치게 됩니다. 

잊혀진 교차로에 진입해 지도 제작자 코니퍼를 찾아 해당 지역 지도를 구매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죠. 

이후 녹색 거리, 버섯 황무지, 눈물의 도시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가며 주요 이동 스킬을 하나씩 확보합니다.

스토리 공략의 주요 순서 

공략의 핵심 순서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잊혀진 교차로에서 보스 거짓된 기사를 처치하고 주문 ‘복수의 영령’을 습득합니다.

녹색 거리에서는 호넷과 첫 번째 전투를 치르고 나방날개망토(방향 조작 가능 대시)를 획득합니다.

버섯 황무지에서는 사마귀 군주들을 쓰러뜨리고 사마귀 갈고리(상향 공격 및 점프 연장)를 얻습니다.

눈물의 도시에서는 영혼 통달자를 잡고 주문 ‘고독한 강하’를 배웁니다.

이후 흙의 마을에서 빛파리 등불을 구매해야 하죠.  

수정 봉우리에서 수정 심장(빠른 대시)을, 고대의 분지에서 제왕의 날개(이단 점프)를 획득하면 대부분의 지역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보스 패턴을 공략해야 하는 이유 

사진 출처 (ichanggo)

보스 공략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패턴 파악과 소울 관리입니다.

소울은 적을 공격할 때 쌓이며, 체력 회복(포커스)이나 주문 사용에 소모됩니다.

보스와의 전투 중에는 회복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전투 전에 소울을 채워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드림 보스(몽환의 대못으로 소환하는 강화판 보스)는 일반 보스보다 난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그런 만큼, 부적 조합을 충분히 갖춘 뒤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적 시스템도 공략의 중요한 축입니다.

부적은 의자(세이브 포인트)에 앉았을 때 착용 및 교체가 가능하며, 장착 슬롯 수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빠른 공격, 체력 증가, 소울 회복 효율 향상 등 목적에 맞는 조합을 갖추면 까다로운 보스전도 한결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단, 부적 조각을 필드 곳곳에서 모아 슬롯을 먼저 넓혀두는 것이 선행 조건입니다.

할로우 나이트 지도 시스템 : 길을 잃지 않으려면

사진 출처 (ichanggo)

할로우나이트 지도는 자동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각 지역에 숨어 있는 코니퍼를 직접 찾아가 지오(게임 내 화폐)를 지불해야만 해당 구역의 지도를 살 수 있습니다.

코니퍼는 보통 지역 입구 근처에 있으며, 바닥에 떨어진 종이 조각을 따라가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구매했다고 해서 곧바로 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흙의 마을 이젤다 상점에서 기펜(지도 완성 아이템)을 구매한 뒤, 의자에 앉아야 그 시점까지 탐험한 경로가 지도에 기록됩니다.

현재 위치 표시가 필요하다면 역시 이젤다에게서 ‘변덕스러운 나침반’ 부적을 구매해 장착해야 합니다.

부적을 장착하지 않으면 지도를 열어도 내 위치가 표시되지 않으므로, 초반에 이 부적 하나를 확보해 두면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할로우 나이트 모드 : 색다른 플레이를 원한다면

사진 출처 (inven)

할로우나이트 모드 커뮤니티는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모드 설치는 ‘Scarab’이라는 전용 인스톨러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신 게임 버전(1.5)과 호환되는 모드들을 쉽게 설치·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모드는 랜더마이저(Randomizer)입니다.

맵을 탐험하며 얻는 모든 아이템의 위치를 무작위로 뒤섞는 방식이죠.  

게임 후반 아이템이 초반 구역에 등장하거나 그 반대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미 수십 시간을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완전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죠. 

Pale Court는 단순한 모드를 넘어 비공식 확장팩에 가까운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2023년 6월 출시된 이 모드는 과거 신성둥지를 지키던 다섯 기사(헤게몰, 드라이아, 오그림, 이스마, 제메르)를 보스전으로 구현했습니다.

신규 맵, 5종의 부적, 고유 OST, 신들의 고향 전용 만신전까지 포함되어 있어 본편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 전작과 달라진 점 

할로우나이트 실크송은 2025년 9월 4일 출시됐습니다.

2019년 최초 트레일러 공개 이후 6년 만의 발매였기에 상당한 관심을 받았죠. 

출시 당일 스팀 최대 동접자 58만 명을 돌파하며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원래 전작의 DLC로 기획됐으나 내용이 방대해지면서 독립 후속작으로 분리됐다고 합니다. 

실크송의 주인공은 전작에서 라이벌로 등장했던 호넷입니다.

호넷은 낯선 왕국 파룸에 끌려오고, 그 탈출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룹니다.

기사와 달리 대사가 있는 주인공이어서 스토리 전달이 훨씬 직접적이고, 다양한 서브 퀘스트도 전작보다 풍성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전작과 시스템적으로 달라진 점 

사진 출처 (nintendo)

전투 시스템에서 달라진 점도 눈에 띕니다.

전작에서는 영혼 게이지를 소모해 체력을 회복했지만, 실크송에서는 적을 공격할수록 충전되는 실크 게이지로 회복합니다.

바늘 꿰기 점프, 연속 도약, 벽타기, 그래플링 훅 등 이동 기술도 전작보다 다양해졌습니다.

전작의 부적 시스템은 사라지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효과를 조합하는 도구 제작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볼륨 면에서도 실크송은 전작을 웃돕니다.

200종 이상의 적과 40종 이상의 보스가 등장하며, 이는 4개의 무료 콘텐츠 팩으로 확장된 전작의 수치를 뛰어넘습니다.

난이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점 

다만 난이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전문 매체 메타크리틱에서 92점을 기록한 반면, 스팀 이용자 평가는 출시 직후 76%대에 그쳤습니다.

전작이 스팀에서 97% 긍정 평가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이죠. 

주된 지적은 난이도 자체보다 초반부 점프 맵 구간의 높은 피로도와, 그리고 보스방 직전의 회복이 부재하다는 점 등입니다. 

개발사 팀 체리는 출시 직후 초반 난이도를 조정하는 패치를 예고했고, 업데이트를 거치며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작을 즐긴 플레이어에게는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후속작이지만, 처음 시리즈에 입문하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nunu440)

할로우나이트는 시작하면 처음에는 매우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형 하나씩 밝혀나가는 과정 그 자체로 몰입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게임입니다. 

지도를 사고, 부적을 조합하고, 보스 패턴을 외워가며 한 걸음씩 전진하는 경험은 클리어 이후에도 강렬한 후감을 남깁니다. 

모드로 새로운 플레이를 이어가거나, 실크송으로 넘어가 호넷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즐거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신성둥지를 처음 발을 들이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글쓴이

최은혁のアバター 최은혁 12년차 프로캐스터

안녕하세요, 팀 이동과 선수 변화를 중심으로 e스포츠의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해 온 최은혁입니다.
경기 메타 변화와 각 팀의 전략적 선택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명확한 해설로 전달해 왔습니다.
복잡한 이슈 속에서도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이어가겠습니다.

목차